'상무소각장의 변신'…광주 대표 도서관 설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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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소각장의 변신'…광주 대표 도서관 설계용역 착수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11.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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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도서관 조감도
광주 대표 도서관 조감도

상무소각장 변신에 대해 시민들에게 주목받는 광주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이 설계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광주 대표 도서관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서관은 옛 상무 소각장 부지에 392억원을 들여 건립한다.

설계 용역은 내년 9월까지 진행된다.

광주 대표 도서관은 지난해 11월 국제공모를 통해 61개국 512개 팀이 응모했다.

이중 33개국 134개 팀이 작품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공모에서는 세르비아 세르비아의 브라니슬라프 레딕(ARCVS, Serbia)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자인 브라니슬라프 레딕과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13일 광주시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용역 계획 설계는 브라니슬라프 레딕이 대표로 있는 ARCVS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 작업 중이다.

당선자와 행림은 공동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자인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수시 협의해 당선자의 설계 의도가 구현될 수 있도록 협업한다.

더불어 행림은 당선작의 설계 의도를 국내 실정법과 사업예산 규모에 맞게 설계도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 본부장은 "당선자, 설계용역사와 협업을 통해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로 구축하겠다"며 "특히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해 환원한다는 사업취지를 달성하고, 이름 그대로 광주를 대표하는 도서관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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