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디지털로 만나는 '한국도자명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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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디지털로 만나는 '한국도자명품전'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1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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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VR전시
영암도기박물관 VR전시

영암도기박물관은 대면 전시를 생생하게 느끼며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VR(가상현실)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코로나19로 방문이나 관람이 어려워 지난달 말부터 특별전 '한국도자명품전' VR전시와 e-book 등 디지털 전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자명품전'은 도기·청자·분청자·백자 등 우리나라 전통도자 명품전시다.

이번에 선보이는 VR전시는 한국도자명품전에 전시된 120여 점의 대표 이미지와 유물에 관련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e-book은 전시된 유물의 세부적인 이미지와 비교와 참고자료를 수록한 전시도록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해 보다 자세한 유물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도자명품전 e-book
한국도자명품전 e-book

한국과 중국의 도자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학술논문을 수록하고 있어 도자문화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논문은 백자청화초화칠보문각병의 신례(김대환 상명대학교 석좌교수), 조선 전기 영암의 분청사기(박경자, 문화재청), 부안지역 고려청자유적 현황과 유물의 특징(한정화, 부안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에 대한 자료와 중국 남경대학 허윈아오 교수의 중국 진한(秦汉)시기 자기(瓷器)연구 시론이 함께 실려있다.

이들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온라인 VR전시와 e-book 서비스는 영암도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는 2021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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