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관 '독립영화 극장전'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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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영화관 '독립영화 극장전' 13일 개막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20.1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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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극장전 포스터
독립영화 극장전 포스터

광주독립영화관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독립영화 극장전'을 진행한다.

'독립영화 극장전'은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광주독립영화관, 아리랑시네센터, 오오극장,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 영화의 전당 등 국내 5개의 독립영화 전용관이 준비한 공동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독립영화 시장에 따뜻한 희망의 바람이 불길 기대하며 각 극장마다 개성 있는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코로나19로 개봉하지 못한 네 편의 작품과 최근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아직 개봉전인 신작들까지 12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의 주요 상영작으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된 '갈매기', '보드랍게',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가 상영된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당신의 사월', '깃발, 창공, 파티' 등이 있다.

특히 '갈매기'와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공동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 '다시 만난 날들', '돌멩이' 등은 다른 극장을 통해 이미 개봉했지만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기획전을 통해 다시 소개되는 기회를 갖게 됐다.

12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내언니 전지현과 나'는 기획전으로 먼저 광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한편 기획전 기간 동안 상영작 감독과 출연 배우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15일 '까치발' 상영 후에는 권우정 감독이, 20일 '갈매기' 상영 후에는 김미조 감독이, 21일일에는 '웰컴 투 X-월드'의 한태의 감독과 주인공인 최미경 배우가 독립영화의 의미를 새롭게 찾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일상 속 영화두기' 할인 이벤트가 적용돼 각 상영작을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www.gif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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