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11시 클래식 '바르샤바의 가을,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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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11시 클래식 '바르샤바의 가을, 1830'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1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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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소프라노 정수희
소프라노 정수희

광주시립교향악단의 GSO 11시 클래식 '바르샤바의 가을 1830'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 공연은 오전 11시에 열리는 콘서트로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품의 스토리를 음악 연주와 해설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며 올 한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클럽 발코니 편집장이자 음악칼럼니스트 이지영의 해설과 지휘 김영언, 피아니스트 박진형, 소프라노 정수희의 연주로 '바르샤바의 가을 1830'을 감상할 수 있다.

'바르샤바의 가을, 1830'은 1830년 10월 11일 바르사뱌를 떠나기 전 쇼팽의 고별연주회. 그날 쇼팽은 피아노협주곡 E단조를 연주했고 그의 연인 콘스탄챠는 로시니의 카바티나를 불렀다.

이어 폴란드 민요 주제에 의한 환상곡을 연주했다.

바르샤바를 떠나는 쇼팽은 절대 폴란드를 잊지 말고 어딜 가든 폴란드의 화음을 마음에 꼭 지니라는 신신당부를 받았다.

그날 이후 그는 모국 땅에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피아니스트 박진형
피아니스트 박진형

이번 공연에서 마치 그날의 쇼팽과 콘스탄챠의 무대처럼, '바르샤바의 가을, 1830년'으로 음악을 통해 그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이날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E단조'를 피아니스트 박진형의 협연으로 1830년의 쇼팽을 만난다.

이어 콘스탄챠가 연주한 로시니의 카바티나를 소프라노 정수희가 들려준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만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

공연 후 관객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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