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예술인 표류기' 예술단체 '보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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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예술인 표류기' 예술단체 '보체' 초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11.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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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 궁동예술극장

광주 청년예술인들이 직접 본인들의 삶을 노래하는 창작뮤지컬 무대가 열린다.

문화예술 분야 청년들의 창·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광주문화재단 '돛단배 프로젝트' 선정단체인 '보체'가 오는 24일 궁동예술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예술인 표류기' 초연을 선보인다.

예술인 표류기 포스터
예술인 표류기 포스터

'돛단배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분야 청년들의 창·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팀 맥거핀, 보체, 50gHD, 면밀, 장동콜렉티브가 참가하고 있다.

창작뮤지컬 '예술인 표류기'는 청년예술인들의 삶을 주제로, 외딴 섬에 떨어져 벌어지는 표류기처럼 풍요 속의 빈곤, 군중 속의 외로움이 가득 찬 세상에 던져져 표류하는 예술인들의 이야기다.

배우가 드러내는 익살스러움과 재미 요소 속에 숨겨진 예술인들의 모습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예술가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보체'의 이름을 걸고 만든 첫 번째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보체'는 올해 설립된 신생 문화예술단체로 이번 '돛단배프로젝트'를 통해 단체의 색깔을 보여주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기술적인 테크닉보다는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청년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지역 신생 청년문화 예술단체의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궁동예술극장(광주 동구 예술길 18-1)에서 공연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좌석수를 40석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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