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가계 빚 50조원…누적대출액 1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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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가계 빚 50조원…누적대출액 110조원 돌파
  • 연합뉴스
  • 승인 2020.11.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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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가계 대출액 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섰다.

지역 누적 대출액은 110조8천276억원으로 처음으로 11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연합뉴스 자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연합뉴스 자료]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금융기관 9월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대출)이 1조2천106억원 늘었다.

7월과 8월 증가액 1조3천38억원과 1조2천29억원 등 3개월 연속 1조원 이상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추석 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폭(+5천44억원 → +5천497억원)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3천76억원 → +3천672억원)이 늘었다.

가계대출 누적 잔액은 예금은행 28조566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24조6천571억원 등 52조7천137억원에 달했다.

대출 가운데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이 25조5천260억원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기업대출 누적 잔액은 예금은행 38조1천895억원, 비은행 취급기관 14조9천207억원 등 53조1천102억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 예금은 9월 한달 1조5천316억원이 늘어 누적 잔액 139조4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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