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수험생 보호 방역 동참해 달라" 가족·도민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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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수험생 보호 방역 동참해 달라" 가족·도민에 호소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1.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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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5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수능을 1주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수능 1주일 전 방역 동참 호소문 발표
장석웅 전남교육감 수능 1주일 전 방역 동참 호소문 발표

장 교육감은 "수능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코로나19 상황이 너무도 엄중하다"면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수험생들이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도록 하자"고 수능특별방역에 협력과 동참을 간곡히 부탁했다.

특히 "지금 막아내지 못하면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어려워질지 모른다"면서 "전남교육청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를 '수능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3 수험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24일부터 도내 전체 고3 학생에 대해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또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을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 병원시험장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시험당일 방역담당관을 배치해 수험생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뒤 증상이 없으면 일반시험장 46곳의 642개‘일반시험실에서, 기침·발열 등의 증상이 발견된 경우는 동선이 분리된 138개 별도시험실에 응시토록 할 계획이다.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일반 학생과 분리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내 7개 지역에 별도시험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목포·순천·강진 등 3개 거점병원에 설치된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재 전남 도내 고3 수험생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2명이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남은 기간 수험생이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학교에 연락해서 시험장 안내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도내 전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원격 전환을 하지 않는 입시학원은 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장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남은 1주일 간 건강을 지켜내지 못하면 지난 3년 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사라질 수 있다"면서 "학원 대면수업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부모와 교직원, 도민을 향해서도 "남은 1주일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로나19 방역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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