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일부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30일부터 12월4일까지 전체 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광주 관내 3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
특히 광주 중학교 교사의 31%가 수능시험 감독관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직원들의 경우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학교에 정상 출근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수능시험 다음 날인 12월 4일은 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든 교직원이 재택근무를 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다음 주 모든 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며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는 중학생들도 고3 형·언니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수업 종료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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