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맨스' 여수관광 여섯 번째 웹드라마 '윤슬' 촬영
상태바
'판타지 로맨스' 여수관광 여섯 번째 웹드라마 '윤슬' 촬영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0.11.2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만 갯노을길 등 비대면 여행지 배경

올해 서울웹페스트에서 웹드라마 '호접몽'으로 베스트 드라마상을 거머쥔 여수시가 새로운 웹드라마를 촬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여섯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제작을 위한 현장촬영을 했다.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현장 촬영
여수관광 웹드라마 '윤슬' 현장 촬영

윤슬의 사전적 의미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로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천5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백제로 망명한 신라 진골 출신 해오랑(남자주인공)과 백제 귀족 가문의 영애 별녀(여자주인공), 이를 질투하는 백제 무장 관우 등 3명의 주인공들이 환생을 거듭하며 삼각관계를 벌이는 퓨전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이번 웹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금오도 비렁길, 여수섬섬길과 같은 비대면 여행지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가사리 갈대밭, 장척과 이천마을에 새로이 조성된 포토존 등 여자만 갯노을길의 아름다운 일몰 전경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흥국사, 은적사, 선소유적 등 여수의 유서 깊은 명승지도 영상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웹드라마를 통해 랜선여행을 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