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골프 모임과 군부대 내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추가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28일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68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 676번, 680번은 지인 사이로 최초 감염경로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확진자 광주 679번은 경남 확진자와 접촉했고, 나머지 2명은 미국에서 온 해외 입국자다.
전날 광주에서는 16명의 확진자고 쏟아졌는데, 절반인 8명이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로 추가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상무대 군인 16명 확진에 이어 오후에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목포 2명, 순천 1명 등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한 사례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확진자 16명이 쏟아진 장성 상무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총 17명의 군인 확진자가 나온 상무대에서는 이날 추가 검사한 군인과 민간인 559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29일 오전께 나올 예정이어서 군 교육시설 내 확산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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