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산행'하려면…기상정보 확인하고 방한복 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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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산행'하려면…기상정보 확인하고 방한복 입어야
  • 연합뉴스
  • 승인 2020.1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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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행 모습[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철 산행 모습[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산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국립공원 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을 29일 소개했다.

겨울에는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아이젠,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와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겨울용 산행용품을 갖춰야 한다.

또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방한모를 쓰는 등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며, 해가 떨어지기 2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가는 것이 좋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의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기상현황, 산행장비, 사고 시 대응 요령 등을 제공한다.

'국립공원 안전가이드 예약시스템(www.knps.or.kr/saferes/main.do)'을 통해 전문 안전 안내인(가이드)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에서 2015년부터 5년간 발생한 914건의 안전사고(부상) 중 겨울철(12∼1월)에 발생한 사고는 전체 20%인 187건이었다.

이승찬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장은 "겨울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산행 전에 탐방계획 등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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