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 마지막 12월 금요국악공감으로 '남도예술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남도예술 시리즈는 예향 진도에서 전승하는 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다시래기, 진도만가, 조도닻배노래, 진도북놀이 등을 3주 간 펼쳐진다.
첫 남도예술 시리즈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지정된 강강술래와 국가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12월 4일 저녁 7시에 진악당에서 연다.
강강술래는 진도를 비롯해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일대에 부녀자들에 의해 행해지던 대표적인 민속연희이다.
박용순, 김종심, 박종숙 예능보유자와 강강술래 보존회가 출연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도군 지산면을 중심으로 전승되어온 농요인 남도들노래가 이어진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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