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장록습지, 광주 대표 생태자원으로 체계적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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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장록습지, 광주 대표 생태자원으로 체계적 보전"
  • 김용식 기자
  • 승인 2020.12.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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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장록습지 국가습지 보호지역 현장방문
이용섭 시장, 장록습지 국가습지 보호지역 현장방문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오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보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장록습지는 영산강과 생태적 연결통로가 형성되고 습지원형이 잘 보전된 도심 내 하천습지다.

도심 내 습지로는 드물게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보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환경부가 국내 26번째 국가습지로 지정했다.

특히 다른 습지들과는 달리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최초의 습지다.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으로도 다양한 발전 가치가 있는 자산이다.

이날 이 시장은 평동로 사거리에서 장록교까지 1.2㎞ 구간을 직접 걸으며 장록습지의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훼손지 복원과 보전·관리시설 설치 등에 관해 관계자, 시민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장록습지는 국내 처음으로 도심지역 내에 국가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특히 시민들의 참여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다음 세대에 아름다운 생태계를 물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장록습지가 광주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가습지로 지정된 장록습지는 5년마다 습지 보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주기적인 정밀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습지 보전과 교육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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