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생태조감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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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생태조감도' 전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12.0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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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2021년 3월 31일,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4,5,6전시실)
김안나, Breath / 숨, 2020, Real time simulation, Limitless
김안나, Breath / 숨, 2020, Real time simulation, Limitless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최고의 질서인 자연에 대해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구촌 생태와 환경과 기후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대상은 미술계에서도 작업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2층에서 '생태조감도'展을 8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김신윤주, 김안나, 문선희, 박소연 등 네 명의 작가가 설치, 영상, 사진, 회화 등 2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 작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생태계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사회의 생태, 다양성이 더 풍부하게 증대되는 마음의 생태, 다름의 특이점들이 서로 연결된 공동체의 연결망 속에서의 생태 등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을 보여준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겪고 있는 우리 인류, 예술가들이 세계의 중심이 인간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점을 자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새로운 삶의 방식과 대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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