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개선' 전남도, 내년 기후대기 분야 사업비 1천100억 확보
상태바
'대기환경 개선' 전남도, 내년 기후대기 분야 사업비 1천100억 확보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12.1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내년 기후대기 분야 예산으로 1천 111억 원을 확보,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대기환경 개선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는 올해 예산 663억 원 대비 67.5% 늘어난 448억 원 증액된 규모로 대기 분야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비는 미세먼지, 기후대응, 자연생태, 생활환경 등 4개 분야 6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미세먼지 분야는 미세먼지 방진막 설치 사업 등에 20억 원이, 기후대응 분야에는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등에 37억 원이 편성됐다.

자연생태 분야로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등에 209억 원이, 생활환경 분야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에 84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생활환경 분야의 경우 대기질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자동차 보급 예산이 올해 265억 원 대비 262억 원 증가한 527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생활환경분야 예산 845억 원 중 62%를 차지한 비율로 전기승용차 4천 대, 전기화물 1천 100대, 전기버스 10대, 전기이륜차 800대, 수소자동차 300대 보급과 함께 수소충전소 2기도 구축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추진한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내년 예산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도민의 건강보호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자동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교체 사업에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