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장애 시티투어 전용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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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장애 시티투어 전용버스 도입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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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에서 하차하는 장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저상버스에서 하차하는 장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광주 시티투어 전용버스가 운영된다.

광주시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장애인석 등을 갖춘 광주 시티투어 전용버스 1대를 신규 구입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광주 시티투어 버스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만큼, 새로 도입되는 전용버스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신규 시티투어 전용버스에 광주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접목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관광 콘텐츠로서 광주 시티투어 버스의 상품성 제고에 주력키로 했다.

내년부터 광주 시티투어 운영사무가 광주 관광 전담기구인 광주관광재단으로 이관됨에 따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추진에 나선다.

시티투어 전용버스에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담은 디자인을 입혀 광주에 와야만 볼 수 있는 광주만의 유일 콘텐츠로서 관광 아이콘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최우선 가치로 둔 광주 시티투어 전용버스 추가 운영은 광주시가 무장애 관광도시로 한발 나아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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