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개청…유촌동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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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개청…유촌동 시대 개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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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연구동·식품의약품연구동·동물위생시험소로 구성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개원식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개원식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5일 오후 서구 유촌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개청식 행사는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24시간 체계로 가동 중인 코로나19 검사실과 대기환경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코로나19 극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9년 만에 마련된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2만3천584㎡의 부지에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1만 1천87㎡ 규모로 건립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21일 신청사로 이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춘 감염병 연구동, 식품의약품연구동, 동물위생시험소로 구성됐다.

특히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정책에 맞춰 '녹색건축물 우수등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한 에너지 절약 친환경 청사로 건립했다.

새로운 청사는 모든 민원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재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직원들과 합심해 시민의 보건·환경을 책임지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새로운 청사에 입주하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중추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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