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ACC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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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ACC 송년음악회'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0.12.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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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7시,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국악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 무대 '풍성'
ACC 송년음악회 포스터
ACC 송년음악회 포스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송년음악회가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ACC 송년음악회'를 오는 19일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ACC 송년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와 실력파 국악그룹 공연, 오케스트라의 창작곡 협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1부에선 '대동 춤' 공연의 창작곡 '벽과 벽 사이' 작품을 국립국악원 악장 및 수석 단원으로 구성된 실력파 악회 '긍만고'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연말에 어울리는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도 들려준다.

악회 '긍만고'는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한국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주곡목과 실험적 시도를 이어나가는 국악 단체다.

2부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의 유명 뮤지컬 공연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장으로 꾸며진다.

뮤지컬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가수로 손꼽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축된 공연예술계를 응원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보다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ACC 채널을 통해 공연 눈대목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899-5566)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코로나의 불안과 무력감 속에서 움츠러든 시민이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의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화려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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