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유통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867∼873번 확진자 7명이 추가 등록됐다.
867∼871번은 지역 감염, 872∼873번은 해외 유입이다.
867·868번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869∼871번은 모두 최근 확진자가 이어지는 광주 북구 한 유통업체 관련이다.
이 유통업체에서는 지난 17일 직원(광주 843번)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가족, 지인, 방문자 등 13명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17일 이 업체를 들른 방문자를 상대로 전수 검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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