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으로 동구 동명동, 남구 서진여자고등학교, 광산구 ㈜동양정공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시책인 '안전마을·학교·기업 선정'은 안전문화 3·3·3 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선정한데 이어 올해 제2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모두 안전을 기본으로 중시하고,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분야별 방역활동과 대책 등을 가점항목으로 반영했다.
동구 동명동은 주민협의체·안전지킴이 실천단 구성을 통한 주민 안전역량 강화와 취약지역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마을 안전문화를 확산했다.
서진여고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타인 배려 생명존중 교육·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국 최초로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운영하며 안전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왔다.
동양정공은 제조업 PRESS LINE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제조업 3대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직원이 참여하는 재해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3곳에 대해 안전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 사업비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내년 3월에는 각 분야별로 안전인증 명판 제막식을 열어 시민 안전의식 확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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