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크리스마스 선물…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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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크리스마스 선물…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12.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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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24일 저녁 7시, 25일 오후 3시에 진악당 무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진도의 십리바위 설화와 도깨비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십리바위 설화는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모험과 시련의 과정을 거쳐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기장수 '우리'가 진도 특유의 풍류와 신명을 가지고 있는 장난꾸러기 도깨비 '진도깨비'가 만나 전설의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음악과 노래로 그려냈다.

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3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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