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육 분야 대거 수상…시군과 함께 지원한 성과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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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육 분야 대거 수상…시군과 함께 지원한 성과 '한몫'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12.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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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PG)
국공립 어린이집 (PG)

전남도는 광양시, 보성군, 영암군과 함께 올 한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보육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간제보육 사업 발전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했다.

시·군의 경우 정부포상으로 광양시가 대통령상, 보성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보육정책 유공 분야에서는 영암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아동수 감소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분야에서 무상보육 실현 등 공보육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육 지원 체계를 개편, 기본 보육과 연장 보육으로 구분해 운영해왔다.

연장반은 별도 전담교사를 배치해 보육교사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보육교사의 교육이나 연가시 대체교사를 파견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했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2018년부터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에 반별 운영비 7만원을 지급했다.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지난해까지 월 2만원씩 지원하던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를 올해 월 8만원 전액 지원하고 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성과는 전남도와 시군이 함께 보육 지원에 아낌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보육 현장과 소통하며 보육정책 개발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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