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암기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먹빛의 문자향' 展
상태바
김암기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먹빛의 문자향' 展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12.23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내년 1월 31일까지

목포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김암기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고(故) 김암기 기증 서화 컬렉션 : 먹빛의 문자향' 展을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00년을 전후로 반세기 동안 목포 미술계에 큰 영향을 주었던 이 지역 서양화단의 거목 고 김암기 화백이 수집해 기증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먹빛의 문자향'이라는 부제로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서화가들인 해강 김규진, 남농 허건, 취당 장덕, 소암 현중화, 청탄 김광추, 장전 하남호, 운암 조용민, 평보 서희환, 유천 서종견 등 생전에 故김암기 화백과 교류했던 서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한국적인 감성을 선보인다.

고 소화 김암기 화백은 1932년 신안 안좌 출신으로 1977년 제14회 목우회공모전 최고상 수상과 한국예총예술대상(2004), 전남도 문화예술상(2007) 등을 수상했다.

목우회 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예총 전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미협의 주춧돌, 오거리 터주대감 등 예향 목포의 상징이자 자존심으로 불리우며, 목포 예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