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24일 밤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 4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담양, 나주, 고흥, 보성, 완도에서 1명씩 5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자 1명을 빼고 3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1명은 해외 유입 사례여서 그나마 접촉자는 많지 않다.
3명은 요양원, 교회, 병원 등 광주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즉각대응팀은 담양·나주·보성·완도 신속대응팀과 합동으로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 이동장소 및 자가격리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고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고비"라며 "가족과 이웃이 연말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과 타 지역 방문 자제 등도 적극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이 477명, 해외유입은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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