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서울대·전남대·조선대 정시지원 점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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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서울대·전남대·조선대 정시지원 점수 분석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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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서울대 411·연세대 413·고려대 409·전남대 402·조선대 397점
전남대 영어교육 366·국어교육 364점, 조선대 간호학 345·수학교육 332점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실 채점 결과를 분석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전남대, 조선대 등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2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 진학분석팀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2021학년도 수능 실 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1점, 수학(가) 130점, 수학(나) 131점,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63~67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62~68점으로 분석했다.

또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88점, 수학 92점으로 분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영어는 작년 7.43%에서 올해 12.66%로, 한국사는 작년 20.32%에서 올해 34.32%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진학분석팀은 국어, 수학, 탐구 표준점수 합계 600점을 기준으로 서울대학교의 경우 인문계열은 402점 이상, 자연 계열은 392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열 402점 이상, 자연계열 392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연계열은 서로 다른 과학탐구Ⅰ+Ⅱ, Ⅱ+Ⅱ 조합을 충족해야 한다.

또 영역별 반영 비율이 ‘국어100%+수학120%+탐구80%이기 때문에 같은 총점이라면 수학 점수가 높은 학생이 더 유리하다.

영어는 2등급부터 0.5점씩 감점 처리된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 393점 내외, 자연계열 387점 내외가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열은 400점 내외, 자연계열은 394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연계열에서 지원하는 의예과는 서울대 411점, 연세대 413점, 고려대 409점, 성균관대 410점, 한양대 408점, 중앙대 407점, 경희대 406점, 이화여대 404점으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6점, 국어교육과 364점, 행정학과 362점, 경영학부 358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37점 내외로 판단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02점, 치의학과 395점, 수의예과 386점, 전기공학과 373점, 수학교육과 357점, 간호학과 349점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가) 지정학과는 330점 내외에서, 수학(가/나) 및 탐구과목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학과는 32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조선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37점, 국어교육과 332점, 경찰행정학과 330점, 경영학부 293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75점 내외로 판단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397점, 치의예과 393점, 간호학과 345점, 수학교육과 332점, 기계공학과 306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76점 내외로 분석했다.

광주교대의 경우 372점에 영어 1등급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가) 기준 388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분석결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가 끝나면 수험생들의 대입지원을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설명회 자료를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은 28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정시모집 대비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jinhak.ge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교육청은 "정시모집은 대학별로 반영지표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면밀하게 분석해 가·나·다군 3차례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대, 전남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학별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므로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수시모집 전형에서 예정 모집인원보다 충족자가 적으면 나머지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되기 때문에 수시모집 충원합격자 등록이 마감(2021년 1월 5일)되면 정시 지원 희망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최종 모집 인원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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