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전공대 진입도로 착공…내년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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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전공대 진입도로 착공…내년 말 완공
  • 최철 기자
  • 승인 2020.12.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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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진입도로 위치도
한전공대 진입도로 위치도

나주시가 한전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 자전거도로 등 총길이 643m, 왕복 4차선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2022년 3월 예정된 한전공대의 개교 일정을 감안해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전남도, 한전과 협의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또 기상악화 등 공사 지연에 대비해 본 공사에 앞서 현장사무실, 세륜시설 등 진행 가능한 사전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기반시설 첫 단추인 진입도로를 착공하면서 상·하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전기·통신 등 추가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전공대 조감도
한전공대 조감도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연구·교육·산학연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특화 대학 설립을 목표로 오는 2022년 3월까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부영CC일원 40만㎡에 조성된다.

학생 수는 대학원생 600명, 학부 400명, 외국인 학생 300명, 교수 100명, 직원 100명 등으로 작지만 강한 연구중심대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진입도로 착공을 시작으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전기·통신 등 한전공대 기반시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전의 캠퍼스 착공을 위한 건축 인허가 신청을 대비 각종 행정 절차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2021년 상반기 캠퍼스가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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