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일가족 등 6명 코로나 확진…학교서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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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일가족 등 6명 코로나 확진…학교서 전수검사
  • 연합뉴스
  • 승인 2021.01.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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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방문 확진자 속출…"2일 이후 확진되면 구상권 청구"

전남 순천에서 일가족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분주한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분주한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192∼197번 등 6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명 가운데 5명은 광양 80번의 가족들로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2명, 유치원생 1명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1명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이동 선별진료소를 열어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 1,2학년 500여명과 초등학교 학생 등 200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선교 시설인 BTJ열방센터에는 순천 시민 26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시는 종교시설 참석자에 대해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하는 한편,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구상권 청구와 함께 고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종교시설 참석자 가운데 일부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놔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을 방문한 시민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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