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환경 보호 민간단체 참여 공모…공익활동 활성화
상태바
전남도, 해양환경 보호 민간단체 참여 공모…공익활동 활성화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1.01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쓰레기 수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양쓰레기 수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민간단체 육성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해양환경 보전분야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1월 12일까지로, 지원 규모는 총 2억 원이다.

공모 대상은 전남도내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최근 1년간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는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환경 정화활동, 해양보전 홍보활동, 해양환경 조사·연구·교육 등이 해당된다.

사업을 희망한 민간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남도 해양수산국 해운항만과 해양보전팀(061-286-6853)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의 지역발전 수혜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1월말 전남도 지방보조금심의위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전남도가 운용중인 보조금 지원 사업에 이중으로 참여한 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9개 민간단체에 2억 원을 지원,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해양쓰레기 제로화 캠페인 영상 제작·홍보, 해양환경 보전 심포지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가나 지자체 주도로 매년 해양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넘쳐나는 해양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데 역부족인 상황이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이번 공모에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