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 방역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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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 방역 지킴이 역할 '톡톡'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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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선별검사 버스
찾아가는 선별검사 버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운영중인 전남도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가 방역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를 운영 중에 있다.

무증상 잠복 환자에 의한 지역사회 내 전파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대중교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진단검사를 위해 마련했다.

이동 선별검사 버스에 신속항원키트를 마련하고 30분 이내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검사로 우선 접근성이 향상돼 보다 빠른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진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47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광양 127건, 구례 163건, 여수 18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전남도는 버스를 이용한 신속 대응으로 진단검사가 빠르게 진행돼 방역 대응이 훨씬 수월해지고 감염병 차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 진단 검사를 강화하겠다"며 이동 선별검사 버스 운영에 대상 사업장의 협조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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