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정요양병원발 확산세 지속…12명 추가 6일간 9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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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정요양병원발 확산세 지속…12명 추가 6일간 9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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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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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들 전담 병상·다른 요양병원으로 이송
광주 효정요양병원 나서는 구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효정요양병원 나서는 구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효정요양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15명(광주 1293∼1307번)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12명(환자 8명·직원 4명)이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의 접촉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95명(환자 66명·직원 18명·기타 11명)으로 늘었다.

확진 환자 58명은 전국에 확보된 전담 병상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확진된 환자 8명은 광주 전담 시설인 헤아림 요양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된 환자는 본관 3층, 신관 1·2·5층에서 각각 나왔다. 신관 3·4층을 제외하고는 모든 층에서 확진자가 나와 건물 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입원 환자는 밀접 및 비접촉자로 분류되고 3일 주기로 검사를 받고 있다. 병원 내에서 분리된 뒤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진다.

광주 9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전남대병원 전담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광주 982번·80대)가 숨졌다.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3명이며 이 중 현재까지 환자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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