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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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1.1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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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무더기 발생 진주기도원 시설폐쇄 행정명령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남 진주시 국제 기도원 입구에 '시설폐쇄 행정명령 안내'가 부착됐다. 2021.1.11 [연합뉴스TV 김완기 영상취재기자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확진자 무더기 발생 진주기도원 시설폐쇄 행정명령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남 진주시 국제 기도원 입구에 '시설폐쇄 행정명령 안내'가 부착됐다. 2021.1.11 [연합뉴스TV 김완기 영상취재기자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는 12일 지난 밤사이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 1명이 확진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최근 전국적으로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

지난 3~8일 진주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도내 체류·거주자들은 오는 15일 오후6시까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에 피해와 손해를 입힐 경우 행정 처분 외 별도로 손해배상·치료비까지 청구하는 등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에선 지난 11일 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1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감염은 550명이다.

광양에 거주한 전남 611번 확진자는 전남 595번의 자녀로 자가 격리중 검사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순천시에서 발생한 전남 612번 확진자는 지난 3일 경남 소재 기도원을 방문 후 지난 10일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즉각대응팀과 순천시 신속대응팀은 확진자 이동경로의 CCTV영상을 확보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확진자 방문 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지역에서 가족 등을 통해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가족·지인모임 취소, 타 지역 방문교류를 자제하는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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