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물류 테스트베드 시설 준공…해양산업 융복합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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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물류 테스트베드 시설 준공…해양산업 융복합 촉진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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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광양항 유휴 부두에 해운 항만물류 시설 연구개발 등을 위한 테스트 베드가 구축돼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규 항만 건설로 유휴화된 광양항의 중마 일반 부두와 컨테이너 1단계 4번 선석에 해양관련 산업의 집적, 융복합 촉진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와 지자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운 항만물류와 관련된 연구개발센터, 전시관, 성능시험실, 교육시설, 사무실 등을 구축했다.

해운항만물류 R&D 테스트 베드와 함께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 베드도 갖췄다.

광양항에 항만물류 R&D 분야와 융복합 가능한 테스트 베드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클러스터에 입주가 확정된 곳은 1개 기관이며,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준공으로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취업 등 경제적 효과도 유도해 코로나로 물동량이 감소한 광양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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