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잇따라…하루 1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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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잇따라…하루 14명 확진
  • 연합뉴스
  • 승인 2021.01.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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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n차 감염 (PG)
코로나19 n차 감염 (PG)

전남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족 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9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영암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 3명, 광양 2명, 나주 2명 등이다.

사찰·도포마을·어린이집 등에서 30여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영암의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지인들이다.

나머지 1명은 영암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마주쳤다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주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 동부권에선 가족 모임을 한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 확진자 3명과 광양 확진자 2명은 가족 모임을 위해 순천을 방문한 경기 시흥 562번 확진자의 가족들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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