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정비·음악분수 운영 등…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 휴식 공간 제공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도시공원을 시민들에게 열린 푸른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83억원을 투입해 도심 공원숲 환경을 개선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치구가 요청한 사업 대상지에 대해 시기별로 편의시설과 수목 등을 정비한다.
녹지공간 생활환경 숲 조성(6곳 10억원), 시설녹지 정비(2곳 3억원), 도시공원 시설 개선(9곳 17억원), 도시공원 정비 (9곳 2억6천만원) 등이다.
청소, 풀베기, 가지치기, 보안등 교체, 의자·화장실 정비 등도 이뤄진다.
도시공원 관리(444곳 40억원), 음악분수 운영(3곳 9억원), 시설녹지 관리(107곳 10억원) 등이다.
시는 공원 환경 개선을 신속히 하기 위해 지난 20일까지 자치구에 사업비를 교부했다.
각 자치구는 대상지별로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월부터 공원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 도시공원에서 쉴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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