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만617건 접수, 하루 평균 794건 신고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지난해 광주 지역 119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1.4%(3천951건) 증가한 29만617건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루 평균 신고는 794건으로, 이는 1분49초 마다 벨이 울린 셈이며, 광주시 인구 5명 중 1명은 119에 신고한 비율이다.
분야별 신고 비중은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이 32%(9만3천540건), 민원안내와 의료상담 31.8%(9만2천511건) 등이다.
화재·구조·구급 관련 출동 신고는 전년 대비 5.1%(3933건)가 감소한 반면 생활안전 출동 신고는 37%(5천314건)가 증가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 지원, 벌집 제거 요청 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고 방법은 무선전화가 67.8%(19만6천914건)로 가장 많았고 문자·영상통화·119앱 4.1%(1만1천881건)였다.
신고 폭주 시, 음성통화로 신고하기 곤란한 경우 다매체신고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통계다.
지역별로는 북구 21%(6만906건), 광산구 20.9%(6만651건), 서구 15.2%(4만4222), 남구 9.5%(2만7천543건), 동구 7%(2만406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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