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친환경 차 부품 클러스터 핵심 시설 잇따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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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친환경 차 부품 클러스터 핵심 시설 잇따라 준공
  • 최철 기자
  • 승인 2021.0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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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시설 집적해 미래 차 산업 생태계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공사 현장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공사 현장

광주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핵심시설이 잇따라 완공을 앞두면서 기반 구축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진입했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관된 전장부품 기술 등을 융합 발전시키는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빛그린 국가 산업단지에 조성하는 클러스터 내 기업 지원 시설인 선도기술 지원센터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가 5월 완공된다.

연면적 1만906㎡ 규모의 선도기술지원센터와 연면적 4천889㎡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179종의 기술개발 장비를 구축해 부품기업 수요에 맞춰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차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비즈니스센터는 기업간 교류의 장으로 창업보육, 사업다각화,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지원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건립되는 기반시설이 향후 빛그린산단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혁신을 촉진시켜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부품기업 주관 아래 35개의 기술개발 과제를 시행해 현재 15건의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용창출 461명, 66억 매출증대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개발이 진행 중인 20개 과제는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조기에 사업화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그린카진흥원과 참여기관은 먼저 도입된 장비(50종)를 이용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동차부품 생산·전문·예비 인력 847명을 양성했다.

지난해 8월 개소한 그린카진흥원 내 공동훈련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지역 부품기업 61곳이 협약을 맺고 기업수요 전문인력 280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500명 이상을 양성할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관련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와 미래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동차 중심 융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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