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전남 순천의 낮 최고기온이 1월 하순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의 기온은 낮 한때 14도까지 올랐다.
순천과 함께 14도를 기록한 영광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1월 하순 하루 최고기온을 보였다.
15.5도까지 오른 광주는 역대 3위 기록을 새로 썼다.
주요 지점 낮 최고기온은 화순 능주 16.5도, 순천 황전 15.9도, 담양·영암 15.8도, 구례 15.7도, 나주 15.4도, 장성 15.2도 등이다.
광주기상청은 26일에는 낮 기온이 이날보다 3∼4도가량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8일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고,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29∼30일에는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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