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활용 제조공간 제공, 소상공인 창업자 입주공간 조성
고속철도(KTX)의 송정역 일원화로 쇠락한 광주역 일원을 되살릴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 '어울림 팩토리' 리모델링 사업이 26일 첫 삽을 떴다.
어울림 팩토리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인근에 방치된 지상 4층, 연면적 542㎡ 규모의 유휴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3D 프린팅 활용 제조, 소상공인 창업자 입주공간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광주역 재생의 핵심사업인 350억 규모의 예비·초기창업자 육성 지원시설 '스테이션G 건립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역 후면 1만4천㎡(4천235평)에 5년간 1천688억원을 투입해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혁신기업을 집적화하고 있다.
또한 광주역 구내 철도시설 이전, 재배치를 통해 확보된 공간에 코레일과 공동으로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역 일원에 2025년까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혁신지구, 민간복합개발 등 약 1조2천억원을 투입해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광주역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광주역 일대를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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