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료원 설립 박차…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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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료원 설립 박차…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1.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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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압병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가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의 첫발을 뗐다.

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응급·재난상황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보호를 위한 광주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은 기초현황, 입지분석, 예상 진료권, 적정 병상 규모 분석, 비용, 운영방안, 타당성 검토 등으로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다.

광주시는 현재 4곳인 건립 후보지 가운데 1곳을 용역 중에라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의료원 부지, 규모, 사업비 등을 확정하고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에 예비타당성 조사심의 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원 설립 과정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료원 설립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을 통해 광주시 공공보건 의료지원단,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과 통합 운영해 시민의 건강관리와 진료의 연계성 확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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