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자유구역청 오늘 개청…'AI 자유구역'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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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제자유구역청 오늘 개청…'AI 자유구역' 표방
  • 최철 기자
  • 승인 2021.0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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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10조3천억원·부가가치 3조2천440억원·고용 5만7천명 효과

광주 경제의 미래를 이끌 광주 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광주 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등 4개 지구 4.371㎢다.

광주 경제자유구역 현황도
광주 경제자유구역 현황도

지닌 1월1일 광주시 산하 출장소 조직으로 출범한 경제자유구역청은 1급 상당인 청장과 혁신성장본부장(3급), 3부(부장 4급) 9팀(팀장 5급) 등 총 45명 정원으로 구성됐다.

3부는 기획행정부, 투자유치부, 사업지원부로 나눠 운영되며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혁신성장 신산업 유치, 규제 특례 활성화를 포함한 신산업 투자지원 업무 등을 맡는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상생과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AI를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를 재편해 국내 유일의 'AI경제자유구역'으로 운영된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와 전장분야 기술 고도화를 이뤄 나간다.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등을 설립해 친환경자동차 메카로 만든다.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는 에너지 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활용·연계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특화해 스마트 융복합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AI 융복합지구는 인공지능 산업융합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산업별 인공지능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에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관리 플랫폼 구축기술 등을 융합해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과 동시에 중국·일본 대표 기업 및 지역기관과 손잡고 투자유치에 본격 나선다.

4개 지구와 인접 혁신기관을 집적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 전략을 추진해 2027년까지 총 1조6천279억원을 투자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생산 10조3천억원, 부가가치 3조천2440억원, 취업 5만7천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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