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목싸목 걷기 좋은' 여수 낭도, 생태녹색관광지로 우뚝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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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목싸목 걷기 좋은' 여수 낭도, 생태녹색관광지로 우뚝선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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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 선정…관광 콘텐츠 다양화
여수 낭도
여수 낭도

육지와 연결된 전남 여수시 낭도가 생태 녹색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수시가 소규모그룹 관광객 증가와 자연에서의 힐링과 쉼의 관광트렌드 추세에 대응해 낭도를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

여수시는 낭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생태 녹색 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돼 2억 2천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 등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상절리대로 자연 지리학습장으로도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싸목싸목 낭만 낭도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전남도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섬섬 여수-낭도 갱번 미술길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 마을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섬여행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자연의 만남', '낭도 페스티벌', '낭도 젖샘막걸리 주조장' 스토리텔링, '공룡발자국 현장체험',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쉼', 명상을 할 수 있는 '신선대' 등을 운영한다.

또한 둘레길 코스 내에 자연놀이터와 쉼터, 포토존이 설치되며 쉼터 내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들과 나누며, 고흥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로 인접 시군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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