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경기도·부산시,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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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경기도·부산시,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1.01.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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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데이터, 경기-R&D, 부산-실증 삼각거점 형태 수행

광주시, 경기도, 부산시가 초광역 협력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광주시, 경기도, 부산시는 29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결성식을 가졌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렛폼 구축 결성식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렛폼 구축 결성식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초광역권이 연결된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공동활용, 제품개발, 시장진출까지 일괄(One-Stop)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을 공동 육성해 글로벌 수준의 AI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광주시가 AI헬스케어 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데이터 거점 역할, 부산시는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중심 실증 거점 역할을,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성공모델을 활용한 연구개발 거점으로 삼각축을 형성한다.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지역 단독으로는 어려웠던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사업 기획을 총괄하는 광주전남연구원은 추진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약해 광주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통해 5월까지 사업 계획을 구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1천800억원이 투입된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도 수도권과 같이 경제적 기회와 삶의 편리성을 줄 수 있는 초광역 경제·생활권이 형성돼야 한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수도권 초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살리는 초광역 협력사업의 성공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모범적 균형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각 지역의 인프라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며 "초광역 협력을 통해 전국 13개 초광역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최상의 성공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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