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 배달앱 4월 시범 운영…가입비·광고료 0, 수수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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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 배달앱 4월 시범 운영…가입비·광고료 0, 수수료 2%
  • 최철 기자
  • 승인 2021.0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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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 할인된 광주상생카드로도 온라인 결제…전통시장 장보기 결합
광주형 공공 배달앱 업무협약식
광주형 공공 배달앱 업무협약식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광주형 공공 배달앱'이 4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출시한다.

광주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위메프오 등과 공공 배달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위메프오는 앱 개발‧운영 등을 맡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안내 홈페이지 구축·홍보를, 소상공인 단체는 가맹점 모집, 전통시장 장보기 운영체계 구축 협조 등을 수행한다.

공공 배달앱 사업은 앱을 개발·운영하는 민간의 전문성과 지자체 지역화폐의 공익적 요소가 결합된 형태다.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2% 가운데 1%를 소비자 혜택으로 되돌려준다.

최대 10% 할인 구매한 광주 상생카드로도 배달앱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전통시장 장보기 기능이 탑재돼 온라인 주문·결제도 할 수 있다.

가맹점은 비용 절감, 온라인 판로 개척 등 효과를,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받은 광주 상생카드 사용과 함께 이벤트·프로모션을 제공받을 수 있어 상생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4월1일부터 광주 상생카드 온라인 결제, 소비자 이벤트·프로모션, 홍보 등 시범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7월1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공공 배달앱이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힘이 되도록 조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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