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영암·화순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 감염
지난 2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광주에서 전날 여러 경로의 'n차' 확진자가 쏟아져 하루 만에 두 자릿수 확진자를 다시 기록했다.
광주시는 전날 하루 동안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1천857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안디옥교회·성인오락실·효정요양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오는 데에 그쳐 확산세가 꺾였다는 기대도 나왔다.
그러나 감염경로 미상인 전남 738번의 접촉자 6명이 한꺼번에 확진되면서 광주의 일일 확진자 숫자가 두 자릿수를 넘겼다.
광주는 지난달 26일 하루 11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난달 23일부터 두 자리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다 지난 2일에는 6명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바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영암과 화순에서 기존 확진자와 밀접촉한 이들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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