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광주 국악상설공연 안방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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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광주 국악상설공연 안방에서 즐겨요"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2.07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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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언택트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공
19일, 첫 대면공연 개최…‘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출연
26일, 정월대보름 특별공연 ‘광주시립창극단’ 국악무대 선봬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설 명절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국악상설공연
국악상설공연

연휴기간인 11~14일에는 가족과 함께 안방에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GAC TV)을 통해 언택트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예술단체의 베스트 공연을 편집해 판소리, 국악관현악단,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중계한다.

19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대면공연을 펼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추운겨울 따뜻한 상설'이라는 주제로 관현악 '축제', 대금·가야금2중주 '다향' 등을 연주한다.

타악기와 태평소의 어울림이 돋보이는 관현악과 연희 '판놀음Ⅱ' 무대 등 명품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상설공연
국악상설공연

정월대보름인 26일에는 시립창극단이 대보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놀부가 부자가 된 아우 흥부의 집에 찾아가 화초장 하나를 얻어오는 내용을 담은 단막창극 '화초장'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판굿과 개인놀이, 살판과 버나놀이로 구성된 '연희놀이', 공연마루를 찾은 시민들에게 새해 무탈하기를 바라는 '강강술래' 등 정월대보름 맞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어디서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공연을 주 3회(목~토)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객석제(좌석 한 칸 띄우기, 지그재그 앉기)를 유지해 관객 사이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인식, 발열체크를 완료해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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