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 3곳에 대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8일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8일 브리핑에서 집합제한 및 집합금지를 위반한 IM 선교회 관련 비인가 교육 시설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단 합숙 등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TCS 국제학교, 에이스 TCS 국제학교, 티쿤 TCS 국제학교 등 광주 지역 IM 선교회 관련 시설 3곳이다.
안디옥 교회가 운영하는 안디옥트리니티 CAS는 개원 준비 중이어서 제외됐다.
이들 시설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난달 27일부터 폐쇄된 상태다.
시는 교육청, 자치구, 경찰청 합동으로 비인가 교육시설 30곳에 대해 합동점검했다.
IM 선교회 관련 시설인 안디옥 교회에서 현재까지 130명, TCS 국제학교에서 126명, 에이스 TCS 국제학교에서 4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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