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도내 폐교를 지역민 공감 쉼터로 조성해 무상으로 개방하겠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폐교 야외 숲은 주민 모임과 휴식 공간으로, 운동장은 체육활동과 옥외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외지인들의 차박, 캠핑장 등의 공간으로 조성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도교육청은 시·군 지자체, 마을공동체에 폐교를 무상으로 대부하고. 지자체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미활용 폐교가 84개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폐교가 지역과 융화하면서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