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한전공대 특별법 늦어도 3월 이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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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한전공대 특별법 늦어도 3월 이내 처리"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2.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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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호남 방문, 아시아문화전당·여순사건 등 지역 현안 입법 약속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전공대 설립부지 방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전공대 설립부지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0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하고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특별법'의 임시 국회 처리를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한전공대 부지를 시찰하고 면담을 통해 핵심법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낙연 당대표와의 만남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초강력 레이저센터 설립,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해상풍력 조기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유치,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낙연 당대표는 전남도 핵심법안과 지역현안을 청취 후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당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특별법이 가급적 2월중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늦어도 3월 이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에너지 공과 대학을 지금까지 흔쾌히 찬성하진 않지만 20대 국회에 비하면 반대가 완화된 게 사실"이라며 "조금 더 야당과 협상해서 여야 모두에게 좋은 결론이 되는 윈윈 대화가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내일은 아시아문화전당에 들러서 특별법 처리 의지를 밝힐 것"이라며 "여순 비극의 현장에 가서 2월 임시국회 처리 마음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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