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처리 온라인 실시간 지원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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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처리 온라인 실시간 지원시스템 구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2.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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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업무지원 담당자 연찬회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업무지원 담당자 연찬회

전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발생 후 처리 진행상황을 실시간 관리·지원할 수 있는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16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연찬회를 갖고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 지원시스템'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관련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속 정확한 사안처리,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보고와 접수, 심의 또는 자체해결 등 단계별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발생유형, 피·가해학생 조치현황 등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사안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에게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고 별도의 사용매뉴얼을 보급한 뒤 오는 3월 1일 시스템을 공식 개통할 방침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과 관련된 행정업무 부담이 상당히 컸다"면서 "이번에 개통되는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학교와 지원청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보다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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