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통생활음악당 건립 본격화…내달 타당성 용역
상태바
광주시, 전통생활음악당 건립 본격화…내달 타당성 용역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2.18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광주 전통 생활음악당 후보지 현장 점검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광주 전통 생활음악당 후보지 현장 점검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8일 광주전통생활음악당 건립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상황과 일정을 점검했다.

광주전통생활음악당 건립사업은 광주시가 국악계 숙원이자 민선7기 공약 중 하나로 추진해온 국립광주국악원의 명칭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3월 중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날 조 부시장은 "기본계획에 담을 내용과 시기별 추진내역을 보고받은 뒤 전통생활음악당의 기본취지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광범위하게 여론을 수렴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발주하는 기본계획용역을 토대로 건립 후보지와 사업규모를 정하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에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전통생활음악당은 광주 국악이 중심이 돼 전통 생활음악을 생산·보급·향유하는 통합 플랫폼 기능을 하게 된다.

앞서 광주시는 국립광주국악원 건립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해왔다.

또 국립광주국악원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

시는 시민생활 속에서 국악문화 저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전통생활음악당 건립사업을 시민들의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바텀업 방식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국악의 본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